4개 지역 기자협회, 현대사 왜곡 공동 대응
4개 지역 기자협회, 현대사 왜곡 공동 대응
  • 박지수
  • 승인 2021.03.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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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인식·가치관 위해 협력
역사 탐방 프로그램 진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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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 광주·전남, 경남·울산, 제주 등 4개지역 기자협회가 지난 25일 제주 4·3평화공원에서 ‘현대사 왜곡 방지와 교육·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대구경북기자협회 제공
대구·경북, 광주·전남, 경남·울산, 제주 등 전국 4개지역 기자협회가 현대사 왜곡과 민주화운동 폄훼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대구경북기자협회와 제주도기자협회, 광주·전남기자협회, 경남·울산기자협회는 지난 25일 제주 4·3평화공원에서 ‘현대사 왜곡 방지와 교육·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4개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현대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가치관 확립을 위해 협력하고, 공정하고 올바른 취재·보도를 위해 연대하기로 했다. 각 지역 역사적 기념일에 기자협회 회원 등을 초청해 역사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 현대사 취재 과정에도 공동 기획취재, 현지 취재지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악의적인 허위조작 정보나 가짜뉴스 배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 실행하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아픈 역사의 명예를 회복하고 민주화의 가치를 후세에 물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평가했다.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은 “4개 기자협회가 과거사의 아픔을 공유하고, 특히 역사 왜곡을 바로 잡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번 협약이 아픈 과거사를 바로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은 “제주4·3과 광주5·18의 진실은 각각 70년, 40년 넘도록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으면서 “전국의 기자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고 진실을 알리는 책임과 의무,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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