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 27개 청년 사업에 5년간 46억 투입
대구 중구청, 27개 청년 사업에 5년간 46억 투입
  • 한지연
  • 승인 2021.03.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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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주거·복지 등 4개 분야
대구 8개 구·군 가운데 청년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대구 중구가 청년들을 위한 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28일 중구청에 따르면 ‘2021년 대구광역시 중구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주거, 생활, 노동, 문화 및 여가 등 전반적인 실태조사와 분석을 토대로 중구 청년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계획 수립은 삶의 질 전반에 위기를 맞고 있는 청년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청년 권익 증진과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이뤄졌다. 이번에 수립된 기본계획은 지난해 10월 발주해 올해 2월 완료한 ‘중구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토대로 했다.

중구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청년이 살기 좋은 곳, 꿈이 실현되는 곳 중구’라는 비전 아래 △활동하기 좋은 중구 △활력이 넘치는 중구 △꿈과 미래가 기대되는 중구 등 3대 정책목표를 실현코자 한다. 총 4개 분야인 일자리·창업, 주거·교육, 문화·복지, 참여·소통을 통해 27개 사업을 마련했으며 5년간 46억 7천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연구용역 결과 중구는 청년 1인가구 비중이 매우 높아 주거분야 관련 사업이 절실하고, 정신건강 고위험 지역으로 청년 건강과 관련한 사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청년의 취업 전 역량강화 프로그램, 청년네트워크 사업, 청년 생활임금제 도입이 필요한 등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년들이 겪고 있는 고용악화, 주거 및 생활 불안정 등 삶의 질 전반의 위기상황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사업부서에는 국·시비 공모사업 등을 통해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을 다할 것을 독려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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