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대구 건설업계 최고 매출 기록
서한, 대구 건설업계 최고 매출 기록
  • 윤정
  • 승인 2021.03.2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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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당기순이익 크게 늘어
역내외 성공적인 분양 달성
임대사업 등 다변화 추진 계획
㈜서한은 29일 열린 제45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4천852억원으로 대구 건설업계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한은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대구 건설업계에서 최고 매출액을 기록하게 됐다.

서한은 지난해 대전 유성둔곡지구 공동주택개발사업(2천341억원) 등 순조로운 자체분양 사업 등으로 2019년 대비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285억원, 당기순이익은 85% 증가한 182억원을 기록했다.

서한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세계 경제와 시장의 불확실성이 극에 달하는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역외사업으로 진출하면서 희망을 볼 수 있었던 한 해였다”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반월당 서한포레스트(855억원)’를 시작으로 4월 대전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2천341억원)’, 8월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1천797억원)’까지 역내외를 가리지 않고 성공적인 분양을 달성하며 서한의 품질과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해 5천억원을 초과하는 수주실적을 달성함으로써 1조4천억원이 넘는 수주잔고를 기록했고 연말에 민간참여 공동주택 분야에서도 대구도남지구를 정식으로 계약 체결했다. 이를 비롯해 인천 영종에 1천67억원 규모의 민간기업형 임대주택을 수주하는 등 수주에서 분양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한 한 해였다.

서한 관계자는 “올해는 서한의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라며 “50주년 슬로건을 ‘오직, 좋은 집’으로 정하고 수주목표 1조원, 기성 7천억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은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재개발·재건축·지역주택조합 등 도심재생 프로젝트’, ‘임대사업 특화’, ‘역외사업’ 등으로 사업방식을 다변화하고 적극적인 추진전략을 실천할 계획이다.

3월 ‘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 417가구를 시작으로 ‘건들바위역 공동주택 개발사업’ 541가구, ‘두류동 서한포레스트’ 576가구 등 자체사업으로 총 1천534가구를 연내에 분양할 예정이다. 또 인천 영종A42BL 930가구, 고양삼송B-2BL 528가구 등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역외사업 일환으로, 평택고덕A47BL, 오송B7BL, 영종A57·63BL을 공급할 계획이다.

서한은 우수한 시공능력을 인정받아 여러 분야에서의 수상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4년 연속 우수시공업체에 선정됐고 8월에는 대구시로부터 고용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9월에는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12월에는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포상, LH시공VE경진대회 비용절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됐다.

한편 제45기 주주총회 이후 서한 이사회에서 조종수 대표이사가 대표이사 사장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정우필 전무이사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조종수 대표이사는 “소비자들과 주주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서한이 올해 50주년을 맞이했다”며 “그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0년간 그래왔고 앞으로도 우리 가족이 살고 싶은, 오직 좋은 집을 짓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싶다”며 “항상 아낌없는 애정과 관심을 주는 주주들과 임직원의 꿈과 열정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비전 달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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