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030 청년층의 표심 잡기에 나섰다. 최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보다 청년층 지지율이 낮게 나오자 다소 당황한 모습을 보였던 박 후보는 30일 ‘월세 지원 확대’ 및 ‘청년주택 2만호 확충’ 등의 청년 중심의 화끈한 공략으로 집 나간 2030 표심을 잡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일대를 찾은 박 후보는 ‘서울선언6’을 발표하고 “청년월세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1인 가구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청년 및 1인가구의 상당수가 월세여서 주거 안정성이 낮은 상황”이라며 “소위 ‘지옥고(반지하, 옥탑방, 고시원)라 불리는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의 월세지원 대상을 현행 5천명에서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우리 생활패턴이 바뀌었다”며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니 지금보다 더 큰 평수로, 로비엔 함께 쓸 수 있는 공유 오피스, 공유 주방을 만들어서 청년들이 소통하면서 생활할 수 있도록 품질을 향상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청년 감성에 맞는 주택 공급을 위해 SH(서울주택도시공사)에 ‘청년주거자문단’을 신설해 청년의 의견을 정기적으로 듣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청년의 기개가 살아야 서울의 미래가 밝다. 청년이 힘차게 도전해야 서울이 역동적으로 된다. 즐거운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이날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일대를 찾은 박 후보는 ‘서울선언6’을 발표하고 “청년월세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1인 가구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청년 및 1인가구의 상당수가 월세여서 주거 안정성이 낮은 상황”이라며 “소위 ‘지옥고(반지하, 옥탑방, 고시원)라 불리는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의 월세지원 대상을 현행 5천명에서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우리 생활패턴이 바뀌었다”며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니 지금보다 더 큰 평수로, 로비엔 함께 쓸 수 있는 공유 오피스, 공유 주방을 만들어서 청년들이 소통하면서 생활할 수 있도록 품질을 향상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청년 감성에 맞는 주택 공급을 위해 SH(서울주택도시공사)에 ‘청년주거자문단’을 신설해 청년의 의견을 정기적으로 듣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청년의 기개가 살아야 서울의 미래가 밝다. 청년이 힘차게 도전해야 서울이 역동적으로 된다. 즐거운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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