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도심 100대 규모 주차타워 건립
봉화 도심 100대 규모 주차타워 건립
  • 김교윤
  • 승인 2021.03.30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0억원 투입 하반기 준공 계획
만성적 주차난·민원 해소 기대
타워 내 전기차 충전기도 설치
내성공영주차장조감도
내성리 공영주차장 조감도.
봉화군이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봉화읍 내성리 265일원(보건소 앞)에 100대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한다.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기존 주차공간에 지상 2층 높이, 3단 주차방식의 주차타워를 조성한다. 이 주차타워는 3월 초 착공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그동안 봉화군 보건소 근처 주차장은 노외 주차장 42면, 노상주차장 5면 총 47면으로 운영 중이었으나, 도심지의 주차수요를 수용하기에는 공간이 협소해 주차 공간 추가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보건소 방문 민원인과 인근 음식점 등 상가 이용객들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만성적인 주차난과 민원이 쇄도하는 실정이다.

주차타워가 건립되면 기존 47대를 수용하는 데에 그쳤던 주차공간이 50% 증가된 100대까지 증가돼 도심지의 주차난 해소와 주차환경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차타워는 무료로 운영되며, 주차타워 안에는 전기 자동차 충전기 1대도 설치될 예정이어서 전기차 충전도 가능해진다.

이밖에도 봉화군은 지난해 봉화 버스터미널 주변에 주차대수 45면의 주차장을 설치해 터미널 인근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력했으며, 물야면, 봉성면, 춘양면, 석포면 등의 주차공간이 부족한 면 소재지에도 주차장 조성을 계획하는 등 봉화군 내 도심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봉화군 이태균 도시교통과장은 “도심지 내의 주차타워 조성 후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주차타워 이용으로 주차난이 해소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주차타워 공사기간 중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김교윤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