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 창립 40주년, 비대면 기념식 가져
언론중재위 창립 40주년, 비대면 기념식 가져
  • 정은빈
  • 승인 2021.03.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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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중재위원회가 30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비대면 행사로 개최했다. 이석형 언론중재위원장은 기념식에서 “설립 첫해 중재위원 39명, 사무처 직원 20명의 작은 조직이던 위원회가 90명의 중재위원, 약 100명의 사무처 직원이 일하는 언론분쟁 해결의 중추적 기구로 성장한 것은 국민들이 성원해 주신 덕분”이라고 전했다. 위원회는 1981년 설립됐다.

조정사건 건수는 첫해 44건에서 작년 3천924건까지 늘었고, 같은 기간 피해구제율도 39%에서 68.7%로 올랐다. 조정사건 건수의 경우 90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조정사건은 최근 10년 동안 매년 10%가량 늘어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위원장은 “다양한 인터넷 기반 매체의 등장으로 미디어 환경이 변화하고, 예기치 못한 피해와 분쟁이 야기되고 있다”며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기사열람차단 청구권의 도입과 중재위원 법적 상한을 90명에서 120명으로 증원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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