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문화재단(이사장 김문오)은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지역 문화예술발전, 그리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운영되는 달천예술창작공간(사진) 입주할 작가를 선정하고, 본격 가동을 알렸다. 달천예술창작공간에 제1기로 입주하게 되는 작가는 총 6명으로 김도경(평면), 김소라(평면), 김조은(설치), 김현준(입체), 이민주(평면), 이지원(평면) 작가 등이다.

달성문화재단은 지난 2월부터 제1기 입주작가 모집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전국 각지에서 지원한 21명을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 2차 포트폴리오 심사, 3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작가를 선정했다. 선정된 작가는 지난 24일부터 입주를 시작하여 10개월 동안 프리뷰전, 개인전, 단체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고 창작지원금, 평론가 매칭,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개인의 창작역량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달성군 다사읍 달천리에 위치한 달천예술창작공간은 2018년 10월 리모델링 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 4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하였고, 그해 12월 리모델링 공사를 준공하였다. 이듬해 9월 달천예술창작공간 운영 조례 제정 및 2020년 12월 부지정비공사를 모두 마무리하며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달천예술창작공간 내부는 작가의 작업공간을 위한 공간인 스튜디오 6실과 개인전, 단체전이 개최될 전시실 그리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세미나실, 주민활용공간 등 다양한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는 공터인 외부 운동장에는 향후 입주작가들의 작품들을 설치하고 달성 대구현대미술제에 참여하는 작가들이 전시를 위해 작업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유휴공간을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미술제 참여작가들의 작업공간으로만 활용되는 곳이 아닌 달성 대구현대미술제와 연계할 수 있는 접점을 찾아 예술을 통해 지역민이 보다 많은 문화향유를 누릴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