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설화마을서 신기술 입힌 무예 체험을”
“화랑설화마을서 신기술 입힌 무예 체험을”
  • 서영진
  • 승인 2021.03.3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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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연계 레저복합형 시설
개관 2개월만에 1만여명 발길
4D 돔영상관 등 테마별 전시관
‘우주화랑의 활약’ 등 VR 운영
카페·정자 등 휴게공간도 확충
영천시화랑설화마을전경
영천시 화랑설화마을 전경.

화랑설화마을이 금호강 에코트레일과 연계한 레저복합형 문화관광시설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27일 개관 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82일간 운영 중지됐다가 지난 2월 23일 다시 문을 열었다.

첫 개관 후 2달 동안 1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의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신화랑주제관 내 신화랑우주체험관, 화랑배움터, 화랑4D돔영상관이 있고, 야외에는 설화재현마을과 국궁체험장이 있다.

메인전시관인 신화랑우주체험관에서는 화랑의 시작과 역할, 그들의 에피소드를 비롯한 혜성 중심 우주 전시를 만날 수 있고, 우주화랑의 활약 등 2종류의 VR체험을 할 수 있다.

화랑배움터는 화랑 수련을 테마로 조성된 키즈존으로 정글짐, 트램펄린 등의 복합놀이시설과 공기 이용 작동시설로 조성되어 있다. 초등학생 이하가 이용대상이며 평일 90분, 주말 60분을 이용할 수 있다.

화랑4D돔영상관에서는 미래 화랑의 활약을 그린 4D 애니매이션인 ‘검의 전설’을 상영 중이다. 4D 돔영상과 좌석이 연동되어 움직여 박진감과 재미를 더 느낄 수 있다. 상영시간은 10분으로 30분 단위로 상영된다.

설화재현마을은 김유신의 일대기를 모형으로 조성했고, 화랑에 대한 이해를 돕는 화랑마당과 고구려와의 전투를 재현한 낭비성 전투 체험이 갖춰져 있다.

전시·체험시설 중 인기가 많은 건 키즈존인 화랑배움터, 4D돔 영상과 국궁체험장이다.

그린스테이션은 1천115㎡(337평) 규모의 편의시설로 1층엔 휴게공간인 영천관이 있고 ‘2020 영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작을 전시 중이다. 그와 더불어 샤워장, 세미나실, 문화관광해설사 사무실이 있어 다양한 행사에 이용이 가능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잠시 운영이 멈췄던 기간 동안 화랑설화마을에는 몇 가지 변화가 있었다.

그린스테이션 2층에 카페(상호 카페모네)가 지난 13일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신화랑주제관에 수유실을 설치했다.

정자와 파고라를 추가 설치해 외부 휴게공간을 보완했고 주제관 내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여 코로나 19 생활방역을 강화했다.

하절기는 야간개장과 물놀이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대·소공연장에서 버스킹, 현장학습장 활용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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