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지속가능경영 ‘ESG 활동’ 강화
현대모비스, 지속가능경영 ‘ESG 활동’ 강화
  • 안영준
  • 승인 2021.03.3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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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투명경영위원회
지속가능경영위로 개편
기업 비재무적 성과 중시
협력사와 상생 적극 나서
최신 특허 개발 무상이전
현대모비스용인기술연구소
현대모비스 용인기술연구소.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경영 트렌드로 급부상한 ESG 활동을 지속 강화하고, 이를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31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기존 투명경영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기로 한 것도 이러한 차원이다.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되는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주주권익 보호활동 등의 기존 활동에 더해 ESG, 산업 안전과 관련한 주요 활동 및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현대모비스가 이처럼 위원회를 통해 ESG 활동을 직접 챙기고 나선 것은 비재무적 요소를 뜻하는 ESG가 매출에 직접적 영향을 끼칠 만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완성차 업체들은 부품사의 ESG 지표를 구매 결정의 주요 요소로 평가하기 시작했고, 글로벌 투자회사들은 해당 기업의 ESG를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ESG의 중요성이 본격 대두되기 전인 2009년 이미 전담 부서를 만들어 회사의 비재무적 성과들을 관리하고 관련 지표들을 향상시켜오고 있었다.

2010년 이후로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해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대내외에 적극 소통하고 있으며, DJSI 등과 같은 주요 ESG 지표들에도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렇게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대응 덕분에 현대모비스의 ESG 경영활동은 점차 성과가 나타나고있다.

지난해 12월 9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도 이러한 성과 중 하나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협력사들과의 상생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협력사들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보유한 최신 특허를 개방하고, 무상 이전을 실시하고 있다.

환경분야에서 현대모비스는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의 핵심부품을 개발, 생산하며 전동화 기술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차 부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모든 경영활동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리더’라는 환경경영 비전을 수립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전사적인 목표로써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이런 활동들에 대해 투명하게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경주=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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