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어르신 20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주간보호시설 1곳의 종사자 3명이 확진된 뒤 직원과 이용자 30여명을 상대로 한 검사에서 어르신 2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전날 확진된 종사자 3명은 경산시의 지역 소재 노인이용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 검사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시설의 직원은 11명이며 이용자는 25명으로 알려졌다. 직원 가운데 8명, 이용자 가운데 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이들의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배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