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산하양에 국민임대·영구임대·행복주택 공급
LH, 경산하양에 국민임대·영구임대·행복주택 공급
  • 윤정
  • 승인 2021.04.0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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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주거 취약층 대상
12~21일 현장접수만 가능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산하양 지구 두 개 블록(A-3, A-4)에 국민임대(603가구)·영구임대(120가구)·행복주택(765가구)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경산하양 지구는 대구시·영천시 등 주변 도시로 접근이 용이하며 인근에 하양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하고 2022년에 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역이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여건 향상이 예상된다. 반경 1.5km 내 시장·마트·도서관·영화관 등의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주민센터, 초·중·고등학교, 대학교가 위치해 생활환경 또한 우수하다.

이번 공급 대상 단지 중 국민임대는 아이 키우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저렴한 임대조건과 어린이집·키즈라운지·키즈스테이션 등 육아·보육에 특화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된다.

영구임대는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보호 대상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사회보호계층이 입주 대상이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등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비부담 완화를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된다. 입주자 유형에 따라 최대 6년에서 20년까지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공급대상은 대학생·청년·(예비)신혼부부·한부모가족·주거급여수급자·고령자(만 65세 이상)이다.

경산하양 국민임대는 주거전용 29㎡ 203가구, 37㎡ 202가구, 46㎡ 198가구 총 603가구로 구성돼 있다. 공급면적과 임대조건 상호전환에 따라 임대보증금은 487만원~5천830만원이고 월임대료는 6만7천원~32만1천원이다.

영구임대는 주거전용 26㎡ 120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생계·의료급여수급자 등 해당 여부와 임대조건 상호전환에 따라 임대보증금은 232만원~2천426만원이고 월임대료는 4만6천원~12만원이다.

행복주택은 주거전용 25㎡ 414가구, 26㎡ 167가구, 36㎡ 184가구 총 765가구로 구성돼 있다. 공급면적과 계층, 임대조건 상호전환에 따라 임대보증금은 412만원~5천800만원이고 월임대료는 6만3천원~30만7천원이다.

입주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세대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이어야 하며 소득·자산 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행복주택의 대학생·청년·예비 신혼부부로 신청할 경우, 본인 및 예비 배우자가 무주택자이면 가능하다.

영구임대 신청접수는 12일부터 21일까지이며 경산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접수로만 가능하다. 국민임대·행복주택 신청접수 기간 또한 영구임대 기간과 동일하며 LH 청약센터 또는 모바일 청약으로 가능하다. 다만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고령자·장애인 계층에 한해 19일부터 20일까지 LH 대구동부권주거복지지사(대구시 동구 신서로 40, 명진빌딩 4층)에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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