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17명… 남구 종교시설 관련 누적 7명
대구 신규 확진자 17명… 남구 종교시설 관련 누적 7명
  • 조재천
  • 승인 2021.04.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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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명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17명 증가한 8천951명이다.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부터 8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다 전날 1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이날 다시 두 자릿수로 올랐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앞서 집단 발병이 확인된 중구 소재 사업장과 연관 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양성 판정을 받은 남구 소재 종교시설 신도 A 씨를 고리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A 씨는 같은 달 17일 확진된 중구 사업장 종사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7명(A 씨 포함)으로 늘었다.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가 6명, 확진자의 가족은 1명이다. 시 방역 당국은 해당 감염 사례를 '중구 소재 사업장' 관련으로 분류했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 3명은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다. 당국은 이들의 감염 경로와 접촉자 파악 등을 위해 휴대폰 위치 정보,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토대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감염된 신규 환자는 11명이다. 이 가운데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는 4명으로 각각 서울, 대전, 충북, 경북 확진자와 접촉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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