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거복지로드맵 등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올해 임대주택 13만2천가구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정부는 2017년 주거복지로드맵에 이어 지난해 이를 보완해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 2.0을 통해 2025년까지 임대주택 168만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LH는 이 가운데 74%인 125만가구의 공급을 담당한다. 아울러 정부가 작년 11월 발표한 전세대책에서 약속한 공공임대 11만4천가구 중 9만2천가구의 공급도 맡는다.
특히 LH가 올해 공급하는 13만2천가구 중 6만3천가구는 전세 시장의 조기 안정을 위해 전세형 주택으로 공급한다. 기존 건설임대주택의 공실과 신규 매입하는 공공전세주택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공공전세주택은 도심에 있는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신축 주택을 매입해 중산층 3~4인 가구에 2년간 한시적으로 전세로 공급하는 유형이다.
LH는 또 생애단계별 맞춤형 주택공급으로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의 주거만족도 제고에도 역점을 둘 예정이다. 고시원·숙박시설 등의 도심 비주거 시설을 리모델링해 청년·1인 가구에게 공급하고 다자녀가구를 위한 공용 아이돌봄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LH는 올해 연말에는 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을 통합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시범 공급할 계획이다.
기존 유형별로 제각각이던 소득·자산 기준을 중위소득의 150% 이하 등으로 일원화해 신청자 입장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 30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임대료는 소득에 따라 차등화한다.
LH는 기존의 LH 청약센터 외에도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홍보 채널을 적극 활용해 모집단지 및 일정, 신청자격에 대한 정보를 누구나 빠르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정부는 2017년 주거복지로드맵에 이어 지난해 이를 보완해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 2.0을 통해 2025년까지 임대주택 168만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LH는 이 가운데 74%인 125만가구의 공급을 담당한다. 아울러 정부가 작년 11월 발표한 전세대책에서 약속한 공공임대 11만4천가구 중 9만2천가구의 공급도 맡는다.
특히 LH가 올해 공급하는 13만2천가구 중 6만3천가구는 전세 시장의 조기 안정을 위해 전세형 주택으로 공급한다. 기존 건설임대주택의 공실과 신규 매입하는 공공전세주택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공공전세주택은 도심에 있는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신축 주택을 매입해 중산층 3~4인 가구에 2년간 한시적으로 전세로 공급하는 유형이다.
LH는 또 생애단계별 맞춤형 주택공급으로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의 주거만족도 제고에도 역점을 둘 예정이다. 고시원·숙박시설 등의 도심 비주거 시설을 리모델링해 청년·1인 가구에게 공급하고 다자녀가구를 위한 공용 아이돌봄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LH는 올해 연말에는 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을 통합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시범 공급할 계획이다.
기존 유형별로 제각각이던 소득·자산 기준을 중위소득의 150% 이하 등으로 일원화해 신청자 입장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 30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임대료는 소득에 따라 차등화한다.
LH는 기존의 LH 청약센터 외에도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홍보 채널을 적극 활용해 모집단지 및 일정, 신청자격에 대한 정보를 누구나 빠르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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