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서혁신도시 대구복합혁신센터 착공
- 2022년 12월 말 준공 예정,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기대
대구시가 동구 신서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구상한 복합혁신센터가 이달 건립 공사에 들어간다.
대구시는 5일 이달부터 대구복합혁신센터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282억 원(국비 99억, 시비 183억)이 투입되고 준공은 내년 12월로 예정됐다.
복합혁신센터는 신서혁신도시에 부족한 정주 인프라 시설과 창업 공간 마련, 공공기관 직원들의 지역 정착과 인근 지역 융화 및 상생 발전을 통한 혁신도시 활성화를 꾀하려는 목적으로 건립된다. 위치는 동구 각산동 1174번지 일원 1만105㎡이며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은 약 6천982㎡에 달한다.
건물 내부에는 도서관, 수영장, 문화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키즈북카페 및 영유아 놀이방, 사무실, 매점 등이다. 지하 26대, 지상 63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된다.
창업공간도 마련된다. 스타트업 또는 사회적기업의 사무공간과 회의실 등을 조성해 기업에게 저렴한 비용의 성장거점 공간을 제공한다.
대구시는 복합혁신센터 건립을 위해 2019년 두 차례 주민설명회(1월, 5월)를 거쳐 문화시설 확충 및 도서관과 수영장을 반영했다. 대구시는 복합혁신센터가 건립되면 ‘혁신도시 시즌2’를 맞아 정주 인프라 개선과 창업공간 조성 등 2가지 분야에 있어 혁신도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혁신동을 지역구로 둔 동구의원들은 “그간 혁신도시 주민들 사이에 정주여건 개선에 대한 문의가 많았는데 복합혁신센터 건립을 계기로 혁신도시가 더욱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그동안 대구혁신도시는 산학연클러스터 활성화 등 외형적으로 성장했지만 그에 못지않게 이주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 공동체의 주민들이 함께 상생발전하고 즐길 수 있는 여가 환경 조성으로 내실을 다질 시기”라며 “혁신도시에 사람들이 모이고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인 복합혁신센터 건립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 2022년 12월 말 준공 예정,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기대
대구시가 동구 신서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구상한 복합혁신센터가 이달 건립 공사에 들어간다.
대구시는 5일 이달부터 대구복합혁신센터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282억 원(국비 99억, 시비 183억)이 투입되고 준공은 내년 12월로 예정됐다.
복합혁신센터는 신서혁신도시에 부족한 정주 인프라 시설과 창업 공간 마련, 공공기관 직원들의 지역 정착과 인근 지역 융화 및 상생 발전을 통한 혁신도시 활성화를 꾀하려는 목적으로 건립된다. 위치는 동구 각산동 1174번지 일원 1만105㎡이며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은 약 6천982㎡에 달한다.
건물 내부에는 도서관, 수영장, 문화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키즈북카페 및 영유아 놀이방, 사무실, 매점 등이다. 지하 26대, 지상 63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된다.
창업공간도 마련된다. 스타트업 또는 사회적기업의 사무공간과 회의실 등을 조성해 기업에게 저렴한 비용의 성장거점 공간을 제공한다.
대구시는 복합혁신센터 건립을 위해 2019년 두 차례 주민설명회(1월, 5월)를 거쳐 문화시설 확충 및 도서관과 수영장을 반영했다. 대구시는 복합혁신센터가 건립되면 ‘혁신도시 시즌2’를 맞아 정주 인프라 개선과 창업공간 조성 등 2가지 분야에 있어 혁신도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혁신동을 지역구로 둔 동구의원들은 “그간 혁신도시 주민들 사이에 정주여건 개선에 대한 문의가 많았는데 복합혁신센터 건립을 계기로 혁신도시가 더욱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그동안 대구혁신도시는 산학연클러스터 활성화 등 외형적으로 성장했지만 그에 못지않게 이주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 공동체의 주민들이 함께 상생발전하고 즐길 수 있는 여가 환경 조성으로 내실을 다질 시기”라며 “혁신도시에 사람들이 모이고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인 복합혁신센터 건립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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