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차세대 전력에너지 생태계 조성”
경북도 “차세대 전력에너지 생태계 조성”
  • 김상만
  • 승인 2021.04.05 21: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30일 전기산업 엑스포 개최
K그린뉴딜관 등 전문관 전시회
전기설비·기자재 등 품평회 진행
전기·전력 산업체 판로개척 도움
경북도는 전기·전력산업 생산과 수요 집적지로 차세대 전력에너지 산업분야의 산업생태계 조성과 에너지 소비효율 제고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집중, 그린 경제 기반의 지역발전과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다.

도는 디지털뉴, 그린뉴딜, 안전망 강화와 함께 지역 최대의 현안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더한 ‘경북형뉴딜 3+1 종합계획’을 뉴딜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능형 에너지 전력망 구축’, ‘신재생에너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 ‘전기·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 기반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화와 신재생에너지 기반 확산 등을 위한 지역맞춤형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경북도가 탄소중립 선언, 그린뉴딜 실현, 그린에너지 대전환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배경은 경북만의 차별화된 ‘에너지산업 생태계’에 근간을 둔다.

도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로스터 조성(포항)과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영덕), 그린수소실증 및 생산단지 조성(울진) 등 대규모 에너지산업 육성사업을 지자체 주도로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에너지 그린뉴딜 선도 지역’이다.

특히 경북도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전기공사업체가 등록돼 있으며, 전국전기공사 발주건수 역시 2021년을 기준으로 서울·경기 다음으로 많다. 이러한 결과는 도가 전기·전력산업 생산과 수요가 동시에 이뤄지는 산업생태계를 갖추고 있음을 뒷받침한다.

여기에 더해 대구경북신공항 및 광역교통망 건설 등 대형 SOC 사업의 추진도 예정되어 있어 전기설비 공사 발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차세대 전력에너지 집적지’로서 경북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전기·전자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그린에너지 전환을 기반으로 신산업을 창출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할키로 했다.

이를 위해 28일~ 3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2021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를 개최한다.

‘K그린뉴딜관’, ‘K시공안전관’, ‘K디지털뉴딜관’ 등 품목·기술별 전문관을 구성해 전시회를 개최하고, 전기 설비·기자재의 대규모 품평회도 진행한다.

특히 전력산업 관련 전시회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품평회에는 종합건설사, 건축회사, 공공기관 및 발전사 전기구매담당자 등이 초청돼, 전기·전력산업체의 기술역량 강화와 판로개척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전기산업엑스포를 시작으로 관련기업들에게 시장개척, 홍보, 마케팅 측면에서 중요한 산업육성 교류의 장이 될 것”이며 “정부 핵심시책인 그린뉴딜 관련 에너지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