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설딸기 전열선 설치로 기형 줄여
고설딸기 전열선 설치로 기형 줄여
  • 추홍식
  • 승인 2021.04.0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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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시범사업 성과
최고 습도 5~10% 감소
고령군은 영농현장문제해결 과제로 고설딸기 과습으로 인한 기형과 발생 감소를 위한 전열선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 성과를 거뒀다.

군은 시범농가에 하우스 1동 기준 4단 변온 제어가 가능한 발열선 450m를 고설베드 라인별 측면에 설치했다.

그 결과 무처리구 대비 처리구에서 최고습도가 5~10% 감소했고, 밤 최저기온도 무처리구 대비 높아 겨울철 난방비 절감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딸기 재배 농가는 겨울철 난방비 절감을 위해 수막시설(겨울철 보온을 위해 시설 피복면에 물을 뿌려 수막을 형성하는 시설)을 가동한다. 그렇게 되면 하우스 내부 습도가 높아지면서 과습에 의한 꽃곰팡이 발생이 증가한다.

시범사업 참여농가는 “꽃곰팡이 발생률이 줄면서 기형과 적과 노동력도 적게 들고 수확량도 늘어서 소득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군 농업기술센터에 인사를 전했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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