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건 판정 보류…아나필락시스 8건 중 2건 관련성 명백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된 21건의 사례 중 19건은 백신 접종과 인과관계가 없다고 발표했다.
5일 피해조사반 5차 회의를 연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지난달 26일 이후 사망한 5명에 대해 “현재까지 수집·분석된 자료를 근거로 다른 원인(간질환, 심부전)에 의한 가능성이 더 높고 백신과의 관련성은 낮다고 판단해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과 사망과의 관련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것으로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80~90대 요양병원·시설 입소자로 모두 뇌졸중, 고혈압, 파킨슨병,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 이로써 현재까지 발표된 21건 중 19건이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사례로 나타났다. 나머지 2건은 판정을 보류한 상태다.
다만 이날 심사한 아나필락시스 쇼크 3건 중 1건은 백신접종과의 관련성이 명백하다고 판정했다. 해당 접종자는 의료기관에 종사하던 40대 여성이다. 접종 10분 후 후두부종, 어지러움, 저혈압, 빈맥 등을 호소했다.
현재까지 당국이 분석한 아나필락시스 쇼크 사례는 총 8건이다. 이 중 오늘 발표된 1건을 포함해 2건에 대해 접종과 부작용의 인과관계가 있다고 인정했다.
중증사례 1건에 대해서는 관련성이 적다고 판단했다. 중증 신고사례 중에서는 14건 중 1건이 코로나19 접종과의 관련성을 입증받았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5일 피해조사반 5차 회의를 연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지난달 26일 이후 사망한 5명에 대해 “현재까지 수집·분석된 자료를 근거로 다른 원인(간질환, 심부전)에 의한 가능성이 더 높고 백신과의 관련성은 낮다고 판단해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과 사망과의 관련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것으로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80~90대 요양병원·시설 입소자로 모두 뇌졸중, 고혈압, 파킨슨병,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 이로써 현재까지 발표된 21건 중 19건이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사례로 나타났다. 나머지 2건은 판정을 보류한 상태다.
다만 이날 심사한 아나필락시스 쇼크 3건 중 1건은 백신접종과의 관련성이 명백하다고 판정했다. 해당 접종자는 의료기관에 종사하던 40대 여성이다. 접종 10분 후 후두부종, 어지러움, 저혈압, 빈맥 등을 호소했다.
현재까지 당국이 분석한 아나필락시스 쇼크 사례는 총 8건이다. 이 중 오늘 발표된 1건을 포함해 2건에 대해 접종과 부작용의 인과관계가 있다고 인정했다.
중증사례 1건에 대해서는 관련성이 적다고 판단했다. 중증 신고사례 중에서는 14건 중 1건이 코로나19 접종과의 관련성을 입증받았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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