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명예위원장 추대
정부 차원 강력 지원 기대
정부 차원 강력 지원 기대
정세균(사진) 국무총리가 2022 세계가스총회 명예위원장직을 수락함에 따라 내년 5월 열리는 세계가스총회가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회는 세계 최대 국제가스 컨퍼런스 및 전시회인 ‘2022 세계가스총회’ 명예위원장으로 정세균 국무총리를 추대했다.
대구시와 세계가스총회 조직위는 지난 2일 정 국무총리에게 명예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건의했으며 정 총리는 곧바로 수락했다. 이는 WGC 2022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지원을 나타내는 것으로 평가된다.
정 총리는 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WGC 2022는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등 가스 업계가 당면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세계 가스산업이 변화해 나갈 방향을 제시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WGC 2022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는 WGC 2022를 대비해 올해 전시장 시설개선비로 국비 12억을 지원 받았다. WGC 2022는 전세계 90여 개국에서 에너지 장관, 국제기구, 글로벌 에너지기업 CEC 등 1만2천명이 참석하는 가스산업계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매우 중요한 국제행사다.
특히 이번 총회에는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미래(A Sustainable Future-Powered by Gas)’를 주제로 현재 세계 경제의 핵심 동력원인 천연가스는 물론 수소, 재생에너지 등 새로운 에너지원의 역할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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