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 알뜰폰 최초 데이터 '주고받기' 가능한 결합 요금제 출시
KT엠모바일, 알뜰폰 최초 데이터 '주고받기' 가능한 결합 요금제 출시
  • 김주오
  • 승인 2021.04.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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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엠모바일, 알뜰폰 최초 데이터 '주고받기' 가능한 결합 요금
KT엠모바일 제공.
국내 알뜰폰 1위 기업 KT엠모바일은 알뜰폰 업계 최초로 가입자 간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결합 요금제 ‘데이터 함께 쓰기’ 2종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이번결합 상품은 고령층 부모 또는 어린 자녀를 둔 사용자 및 세컨드폰 가입자의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데이터 함께 쓰기’ 가입자는 KT엠모바일이 보유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 13종과 결합해 해당 요금제로부터 매달 2GB 데이터를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결합 대상 요금제 이용 고객이라면 가족, 지인 등 사용자 간 관계와 상관없이 결합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요금제는 음성·문자 제공량에 따라 ‘데이터 함께 쓰기 120분’(월 4천400원, 음성 120분, 문자 120건), ‘데이터 함께 쓰기 240분’(월 6천600원, 음성 240분, 문자 240건) 총 2종으로 구성된다. 기본 제공 데이터가 없는 대신 400K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도록 요금을 설계해 소비자의 추가 통신비 청구 우려를 해소했다.

KT엠모바일은 ‘데이터 함께 쓰기’ 요금제 가격 경쟁력을 높여 알뜰폰 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결합 서비스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데이터 함께 쓰기 120분’은 KT엠모바일이 운영 중인 데이터 무제한 상품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요금을 설정했다. 결합 요금제 가입자는 월 통신비 최저 2만 원 초반 대에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2종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비대면 개통에 익숙한 알뜰폰 가입자 특성에 맞춰 결합 신청 절차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간편화했다. 소비자는 ‘데이터 함께 쓰기’ 요금제 개통 후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결합하고자 하는 회선과 간단한 번호 인증을 통해 가입을 완료할 수 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업계 1위 사업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국내 알뜰폰 산업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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