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희움 역사관도 찾아
대구 수성구에 새 거처를 마련한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 이용수(93) 할머니가 7일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과 만난다. 6일 여성가족부와 (사)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에 따르면 7일 오전 정 장관은 대구 수성구에 있는 이 할머니의 새 거처와 중구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방문한다.
정 장관은 이날 이 할머니의 생활공간을 살펴보고 지원에 부족한 점이 없는지 등을 확인한다. 이어 희움 역사관에서는 현재 전시중인 ‘익숙한 기억, 낯선 기록’전을 관람하고 역사관 내부, 특별기획전 및 수장고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이 할머니와 정 장관의 만남은 지난 3월 1일 서울 모처에서 이 할머니가 정 장관에 위안부 문제의 적극적인 해결을 위한 국제사법재판소(ICJ)로의 회부를 촉구하는 자리 이후 다시 이뤄지게 됐다.
당시 이용수 할머니는 희움 역사관 방문을 제안했고 정 장관이 대구 방문을 약속하면서다. 정 장관의 대구 방문 일자가 이용수 할머니의 새로운 거처로의 이사 마무리 시점과 겹치면서 수성구 거주지도 함께 방문키로 했다.
정 장관은 이 할머니와의 만남 이후 경북 포항에 거주하는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 박 모 할머니 댁에도 방문해 대구·경북지역 ‘위안부’ 생존자 2명을 모두 만나 인사를 전한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정 장관은 이날 이 할머니의 생활공간을 살펴보고 지원에 부족한 점이 없는지 등을 확인한다. 이어 희움 역사관에서는 현재 전시중인 ‘익숙한 기억, 낯선 기록’전을 관람하고 역사관 내부, 특별기획전 및 수장고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이 할머니와 정 장관의 만남은 지난 3월 1일 서울 모처에서 이 할머니가 정 장관에 위안부 문제의 적극적인 해결을 위한 국제사법재판소(ICJ)로의 회부를 촉구하는 자리 이후 다시 이뤄지게 됐다.
당시 이용수 할머니는 희움 역사관 방문을 제안했고 정 장관이 대구 방문을 약속하면서다. 정 장관의 대구 방문 일자가 이용수 할머니의 새로운 거처로의 이사 마무리 시점과 겹치면서 수성구 거주지도 함께 방문키로 했다.
정 장관은 이 할머니와의 만남 이후 경북 포항에 거주하는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 박 모 할머니 댁에도 방문해 대구·경북지역 ‘위안부’ 생존자 2명을 모두 만나 인사를 전한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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