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탄탄해졌네…2경기 연속 무실점
대구FC 탄탄해졌네…2경기 연속 무실점
  • 석지윤
  • 승인 2021.04.0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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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김우석 선발 복귀전
볼배급 여유 찾아 공격 활발
경기는 성남과 0-0 무승부
0406-8Rvs성남-세징야
대구FC는 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1시즌 K리그1 8라운드에서 성남FC와 0-0로 비기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구FC가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지만 승리를 거두진 못했다.

대구FC는 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1시즌 K리그1 8라운드에서 성남FC와 0-0로 비기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시즌 1승 4무 3패째(승점 7점).

이날 대구는 최영은에 골키퍼를 맡기고 김우석-홍정운-정태욱으로 이어지는 3백에 안용우-이용래-세르지뉴-이진용-정승원의 허리라인, 세징야-이근호 2톱을 내세웠다. 지난 포항전에서 교체투입되며 복귀전을 치렀던 김우석의 선발 복귀전. 김우석의 복귀로 볼배급에 여유를 찾은 대구 선수들은 전반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성남 수비진을 괴롭혔다. 전반 25분에는 이근호와 안용우의 헤딩이 연달아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끊임없이 성남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전반 공세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한 대구는 후반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용래 대신 츠바사를 교체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이후 세르지뉴의 슈팅이 아쉽게 상대 골키퍼에 막히는 등 대구의 공격은 계속됐지만 느닷없이 악재가 발생했다. 바로 에이스 세징야의 햄스트링 부상. 이로 인해 대구는 후반 12분 세징야를 불러들이고 에드가를 대신 투입했다. 이후 이근호 대신 정치인이, 안용우 대신 오후성 등 대구는 에이스가 빠진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교체를 단행하며 공세를 지속했다. 최후방의 최영은 역시 눈부신 선방으로 동료들을 원호했다. 최영은은 이날 성남 공격진이 때린 8개의 슈팅(5유효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2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대구 공격진은 결국 성남 골망을 흔들지 못하며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대구는 오는 10일 강원FC와 2021시즌 K리그1 9라운드를 치른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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