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안심콜 출입’ 고령층 호응 커
공공부문 ‘안심콜 출입’ 고령층 호응 커
  • 김종현
  • 승인 2021.04.0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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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유출·필기구 감염 걱정 뚝
市, 중점관리시설에 설치 확대
대구시가 도입한 공공부문 95개소 간편체크인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간편체크인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는 방문객이 본인의 휴대전화로 방문지의 고유전화번호로 전화를 하면 방문일시가 저장되고 4주 후에는 자동으로 폐기되는 전화 기반 출입관리 서비스다.

대구시는 정보 유출, 필기구 공동 사용에 따른 감염 우려가 있는 전자출입명부 대체수단으로 안심콜 서비스를 공공부문에 우선 도입했다. 대구콘서트하우스의 경우, 하루 평균 86명의 방문객이 안심콜 체크로 출입하고 있으며, 이용자는 대부분이 고령층이다.

대구시는 오는 12일부터 전자출입명부 또는 간편체크인이 의무화됨에 따라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새롭게 적용되는 방역수칙의 실효성을 높이기위해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 중점관리시설 3천 879개소로 안심콜 설치를 확대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다중이용시설에 출입 시에는 반드시 모든 이용자가 출입자명부 관리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12일부터는 출입자 일부가 대표로 작성해 오던 출입자명부를 모든 출입자가 작성해야 하며, 식당·카페 등 음식 섭취를 목적으로 하는 시설과 허용구역 외의 장소에서 음식섭취가 금지되고, 유증상자의 시설 출입도 제한된다. 그 외에도 방역수칙·이용가능인원 게시 및 안내, 주기적 환기와 소독 관리 등 종전보다 강화된 방역수칙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구분 없이 지속적으로 적용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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