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녹색공간 조성 등 건강한 도시 만들기 최선”
영천 “녹색공간 조성 등 건강한 도시 만들기 최선”
  • 서영진
  • 승인 2021.04.0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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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로지 음악분수 새 랜드마크
금호강 둔치 계절별 꽃 힐링장소
물놀이장 등 야외활동 공간 확대
산단·공단 주변 미세먼지 차단 숲
영천금호강변
영천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피로감이 누적돼 힘든 시민들에게 녹색공간과 특색 있는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천시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피로감이 누적돼 힘든 시민들에게 녹색공간과 특색 있는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도심속 힐링공간 ‘우로지생태공원’

도심 속에서 휴식을 만끽할 수 있게 지난해 7월 재탄생한 우로지생태공원은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과 음악분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발길을 이끄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봄엔 벚꽃, 여름엔 연꽃, 가을엔 알록달록 단풍, 겨울엔 새하얀 설경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보는 즐거움을 제공해주고 아침의 상쾌한 공기와 저녁의 반짝이는 야경이 찾는 이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또, 산책길, 데크광장과 수변무대, 어린이용 짚라인과 같은 놀이시설은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어주고 있으며 꽃길 로고라이트, 별 모양의 불꽃 조명, 은하수를 연상케 하는 별빛광장은 색다른 포토존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음악에 맞춰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음악분수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시원함을 제공해 많은 이들의 발길을 재촉했고 재탄생한 우로지 생태공원이 주변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금호강둔치정원’ 산책코스 인기

금호강 둔치에 국화, 해바라기, 접시꽃, 유채, 보리, 코스모스 등 25종 17만 본의 꽃들을 계절별로 식재했다.

둔치공원은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이 꽃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장소로 각광을 받았으며 꽃모종을 직접 양묘하여 예산절감에도 크게 기여했다.

올해도 금호강 둔치 10ha에 계절별로 봄을 맞이하는 유채, 여름을 대표하는 해바라기, 가을철 국화, 겨울철 보리 등 다양한 꽃들을 식재하여 전국에서 제일가는 명품 힐링명소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시기별 꽃 심기, 보리베기 등 체험행사 추진을 통해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에 힘쓰게 된다.

◇도시공원, 쾌적한 환경 제공

대기환경 및 주변경관 개선을 위해 보현댐 주변 2km 도로변에 가로수를 식재하고, 북안면과 경주시 경계에 경관숲 조성 및 한의마을 뒷산 꽃동산일원에 산책로 정비와 화목류, 초화류를 10만여본 등을 식재했다.

수목생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가로화단 및 가로수 전정, 병충해 방제, 풀베기 사업 등을 실시했다.

망정동 공동주택 주변에 노후된 놀이시설물을 물놀이장으로 변경하여 아이들에게 색다른 놀이터를 선물하고 가족단위 휴식처를 제공하여 시민들에게 폭넓은 야외활동 공간을 제공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도시공원 개선사업 지속추진

영천시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영천강변공원 꽃밭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교촌동 일원 마현산 공원을 2024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 스마트 공원을 만든다.

시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산업·공업단지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 중으로, 도심 열섬 현상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에 힘쓰고 있으며, 금호강 둔치 내 맨발(황톳)길 조성 등을 통한도시공원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원에서의 휴식이 바쁘고 복잡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수단이 되고 있다”,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녹색공간 확충과 도시공원을 조성해 살기 좋은 도시, 아름답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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