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둔화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둔화
  • 윤정
  • 승인 2021.04.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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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 주, 전주比 0.24% 올라
북구 복현·침산동 위주로 상승
전국 매매가격도 상승폭 축소
전세가, 0.13%·대구 0.20%↑
대구수성구지역아파트단지모습
그동안 고공행진을 이어오던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4월 들어 다소 꺾이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은 대구 수성구지역 아파트단지 모습. 전영호기자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4월 들어 다소 꺾이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4월 1주(4월 5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해 8일 공표한 결과, 대구는 지난주 대비 매매가 0.24%, 전세가 0.20%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시작된 0.50%대 이상의 고공 상승률이 올해 2월까지 지속됐지만 3월 들어 0.30%대로 내려오더니 4월 첫 주에 0.24%를 기록해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다.

이번 주 대구 매매가는 북구·수성구(0.26%)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북구는 개발호재(도심융합특구지정, 엑스코선 등)가 있는 복현·침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올랐고 수성구는 정주 여건이 양호한 수성동 및 시지지구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중구(0.25%)는 주거환경개선 기대감 있는 남산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전국 매매가격(0.23%)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 인천(0.49%)·경기(0.34%)·대전(0.30%)·충남(0.27%)·대구(0.24%)·충북(0.24%)·제주(0.24%)·부산(0.23%)·강원(0.19%)·경북(0.18%)·경남(0.18%) 등이 상승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65→167개)은 증가, 보합 지역(4→3개) 및 하락 지역(7→6개)은 감소했다.

전국 전세가격(0.13%)도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제주(0.37%)·대전(0.28%)·인천(0.27%)·충남(0.24%)·대구(0.20%)·울산(0.19%)·강원(0.18%)·세종(0.15%)·충북(0.15%)·부산(0.14%)·경기(0.12%) 등이 상승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52→150개) 및 하락 지역(14→13개)은 감소, 보합 지역(10→13개)은 증가했다.

대구는 달성군(0.32%)이 교통여건(도시철도 등)이 양호한 다사·화원읍 위주로 가장 많이 올랐다. 북구(0.28%)는 복현·읍내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중구(0.21%)는 직주근접성이 우수한 남산·대봉동 위주로, 남구(0.21%)는 봉덕동 일대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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