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671명 발생했다.

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만 8천269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671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17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9천59명으로 늘었다. 경북은 지역 감염 사례로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3천646명을 기록했다.

서울 215명, 경기 203명, 인천 45명 등 수도권에서는 46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 53명, 대전 26명, 전북 22명, 충남 18명, 경남 15명, 전남 11명, 울산 9명, 충북 7명, 광주·세종 각 5명, 강원 3명, 제주에서는 2명이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서울 214명, 경기 197명, 부산 50명, 인천 39명, 대전 26명, 전북 22명, 대구·충남 각 17명, 경남 15명, 울산·전남 각 9명, 경북·충북 각 7명, 광주·세종 각 5명, 강원 3명, 제주 2명 등 644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검역 7명 포함 나머지 27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3만 6천599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이날 0시 기준 누적 111만 3천66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9천490명 추가된 5만 2천136명이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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