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통가 색조 화장품 매출 회복세
대구 유통가 색조 화장품 매출 회복세
  • 강나리
  • 승인 2021.04.11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맥사진세로_1
롯데백화점 대구점 색조 전문 메이크업 브랜드 ‘맥’에선 4가지 계열의 20가지 컬러 제품을 한 번에 선보이는 ‘러브 미 리퀴드 립컬러’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던 색조 화장품 매출이 봄을 맞아 모처럼 활기를 찾고 있다. 마스크 착용 일상화로 눈을 강조하는 메이크업 트렌드가 지속되자 아이메이크업과 베이스 제품 위주로 판매가 늘며 화장품 전체 매출을 견인하는 양상이다.

11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매출 집계 자료를 보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색조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보복소비 영향 및 기저효과에 따라 화장품 전체 매출이 37% 증가한 가운데 색조 화장품 매출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 3월 한 달간 색조 제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8%나 뛰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뷰티업계 지형도는 완전히 뒤바꼈다. 마스크에 쉽게 묻어나는 립스틱, 파운데이션 등 색조 화장품 판매는 급감한 반면 피부 트러블에 효능이 있는 기초화장품이나 향수 판매량은 증가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1층 화장품 코너에선 다양한 색조 신제품을 선보였다.

색조 전문 메이크업 브랜드 ‘맥’은 ‘번트 오렌지’, ‘센슈얼 누드’, ‘파워풀 레드’, ‘페미닌 퍼플’ 등 4가지 계열의 20가지 컬러 제품을 한 번에 선보이는 ‘러브 미 리퀴드 립컬러’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