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홈페이지 통해 대여 안내
대구한의대는 코로나 19로 인해 재학생 및 교원들의 수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수업을 위한 노트북, 화상카메라, 헤드셋 등 기자재를 학생 및 교원들에게 무료로 대여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한의대학는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비대면 긴급 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지원용 기자재(노트북 65대, 화상카메라 100대, 헤드셋 100대)를 준비해 학생과 교원을 위해 학술정보관에서 대여할 수 있도록 안내, 지원하고 있다.
대여서비스를 이용한 제약공학과 한수연 학생은 “코로나 19확산으로 비대면 수업이 불가피 한 상황에서 학교에서 무료로 대여해주는 노트북, 화상카메라, 헤드셋을 빌려 LMS, 실시간 비대면 수업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며 “온라인과제·강의자료 정리 등 수업과 관련된 다양한 곳에 이용해 학업 향상에 많은 도움이 돼 만족스러웠고 이런 대여서비스가 앞으로도 더 확대 돼 재학생 많이 이용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2021학년도 1학기 역시 전면 대면교육이 어려운 현 상황을 고려해 올해 입학하는 신·편입생 중 성인학습자, 저소득층 자녀 등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비대면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대학홈페이지 일반공지’ 통해 노트북 대여를 안내, 대여함으로 써 대여한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