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맞은 대구시립무용단 춤바람은 계속된다
불혹 맞은 대구시립무용단 춤바람은 계속된다
  • 황인옥
  • 승인 2021.04.1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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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창단 40돌 페스티벌
신작 공개·댄스필름 ‘존재’ 첫 선
모다페 협연, 대표 콘텐츠 선봬
▨ 대구시립무용단 창단 40주년 기념 페스티벌 일정표
대구시립무용단이 창단 40주년을 맞아 기념 페스티벌을 27일부터 5월 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과 비슬홀에서 진행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국·공립현대무용단의 명성에 걸맞게 대구시립무용단은 지난 40년동안 대구 무용계의 주춧돌 역할을 해왔다. 대구시립무용단의 뿌리를 내린 초대 안무자 김기전을 시작으로 구본숙, 안은미, 최두혁, 박현옥, 홍승엽, 그리고 현재 김성용 예술감독까지 시립무용단의 이끈 7인의 안무자들은 국내 최고의 안무자들로 지금도 무용계 원로로, 현역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가고 있다. 이제 불혹이 된 대구시립무용단은 한국 현대무용의 메카도시 대구를 선도하며,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제는 세계화를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40년 전 대구시립무용단 창단의 의미를 되새기며 2021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아 시민 속의 무용단으로, 세계 속의 무용단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먼저 특별기획으로 올해 함께 4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무용축제 ‘MODAFE(국제현대무용제)’와 함께하는 ‘MODAFE In DAEGU’를 선보인다. 모다페의 대표 콘텐츠인 ‘Best Collection(베스트컬렉션)’과 ‘Spark Place(스파크플레이스)’로 구성된 ‘MODAFE In DAEGU’는 지역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작품들을 축제에 초청해 대구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시립무용단의 신작 두 작품도 ‘Best Collection’으로 함께 공연된다. 대구시립무용단의 제79회 정기공연 작품도 축제 무대에 오른다. 2020년 댄스필름으로 개봉된 ‘존재;The Movie’가 무대로 돌아와 대구시립무용단의 제79회 정기공연 ‘존재’로 관객들을 만난다. 뛰어난 영상미와 기획으로 한국예술비평가협회 오늘의 베스트예술가 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무대에서는 처음 선보인다. 함께 부대행사로 ‘온라인 포럼’ ‘인터뷰 OnTact’, ‘단원워크샵’ 등이 준비되어 있다.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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