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학업중단 위기 학생 최소화 총력
대구교육청, 학업중단 위기 학생 최소화 총력
  • 남승현
  • 승인 2021.04.1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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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위탁기관 5곳으로 확대
기관별 특화된 프로그램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중·고등학교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대학 및 전문기관과 연계해 19일부터 6월 18일까지 학업중단 예방 1주일 과정의 위탁 프로그램을 6회 운영한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매년 2천여 명의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고 있으며, 그 중 절반 남짓의 학생들은 검정고시, 대인관계, 대안교육 등의 다양한‘학교 부적응’을 사유로 학업을 중단하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에서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이 우수한 전문 인력과 훌륭한 시설을 갖춘 지역 대학의 가시적인 진로 제시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학교 내에서 자신의 꿈을 이어 가도록 돕기 위해 2020년 지역대학 3기관(대경대·영진전문대·수성대 평생교육원)와 연계해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위탁 프로그램을 시범운영 해 왔다.

그 결과 학업중단 숙려제를 경험한 학생의 학업 지속율이 97%(2020년 참가자 36명 중 학업 지속자 35명)를 상회하고 교육 수요자의 프로그램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나, 2021학년도에는 5기관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2021년 운영되는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위탁기관 5곳은 △ 대경대학교 평생교육원, △ 영남이공대학교 평생교육원, △ 영진전문대학교 평생교육원, △ 대구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 △대구청소년창의센터 꿈&꿈이다.

지역대학 및 전문기관 연계 학업중단 예방 위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5개 기관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과 체험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감안하여 매주 학생 참여 인원을 최대 10명으로 제한하고, 각 대학과 전문기관만의 특화된 1주일 과정의 체험 중심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6회 운영하게 된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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