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뇌병원’ 본격 진출
포항세명기독병원, ‘뇌병원’ 본격 진출
  • 이시형
  • 승인 2021.04.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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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병원·센터 중심 개편
우수 의료진·첨단 장비 구축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
세명기독병원전경사진
포항세명기독병원 전경.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뇌병원을 신축, 첨단 장비 구축과 함께 우수한 의료진으로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13일 세명기독병원은 정형성형병원과 뇌병원 등 두 개의 병원과 심장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건강증진센터로 중심으로 병원 발전을 위한 센터 개편을 완료했다.

지난 2011년 1월 우리나라 단일 분야 최고 수준으로 발전한 정형성형센터를 병원 안의 병원이라는 다소 파격적인 구성으로 ‘정형성형병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상지·하지관절, 척추센터와 성형재건센터로 세분화했다. 그 결과 정형성형병원을 연간 외래환자 16만명, 정형외과 수술만 9천례 넘는 성공적으로 키워냈다.

2021년 세명기독병원은 정형성형병원에 이어 뇌혈관센터를 ‘뇌병원’으로 확대하고 뇌신경센터, 뇌혈관센터, 신경계재활치료센터로 개편해 뇌질환 치료의 새로운 의료 표준을 만들어 나간다.

뇌병원은 지난 2014년 뇌혈관센터로 시작했으며 개설 당시부터 ‘Time is brain(뇌에서 시간은 곧 생명이다)’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뇌질환에 대한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의료진은 24시간 전문의 당직제도를 통해 전문의가 진료하고 응급의학과 및 영상의학과 전문의와의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빠른 진단과 치료를 하도록 했다. 이런 노력으로 뇌혈관센터는 개설 7년 만에 연간 8만 명이 찾는 포항 지역 대표 뇌질환 전문센터로 우뚝 섰다.

세명기독병원 한동선 병원장은 “우리 뇌병원의 최대 강점으로 우수한 의료진과 대도시 대학병원에 뒤지지 않는 의료 장비를 꼽고 싶다”라며 “인구 50만의 중소도시인 포항에서 대도시 대학병원을 따라가기 싶지 않지만 전문 분야만큼은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한 의료진 영입과 좋은 장비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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