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작은 규모의 야외 결혼식이 각광받는 가운데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옥상 공간을 활용한 특별한 스몰웨딩을 제안해 관심을 모은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오는 15일 오후 1시 11층 야외 옥상 공원에서 프라이빗 야외 스몰웨딩 ‘엘 하우스’ 시연회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15일 처음 공개하는 야외 스몰웨딩 시연회는 입장 제한 없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생화와 조화를 섞어 고급스럽게 연출한 메인홀, 테라스 등을 선보이며 하객이 안전하게 예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내 예식장보다 테이블 간격을 넓혀 자리를 배치한다. 실제 예식과 유사한 관람이 되도록 전문 모델을 섭외해 시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 당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웨딩 컨시어지를 통해 예복, 예물, 혼수품 상담 등 결혼식 관련 다양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롯데 대구점에서 마련한 웨딩 패키지 계약 시 시중가보다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일명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를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대규모 웨딩보다 야외 스몰 웨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롯데 대구점 웨딩센터는 안전하고 실용적인 예식을 원하는 예비 부부를 위한 맞춤형 웨딩 패키지를 신설했다.

맞춤형 웨딩 패키지 계약 시 야외 옥상 공원을 대관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객 식사 대신 답례품만 제공해 간소한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 부부에게 안성맞춤이다. 자세한 문의는 롯데백화점 대구점 웨딩센터로 하면 된다.

야외 결혼식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실내 입장 인원 제한을 받지 않으면서, 하객이 부담 없이 참석할 수 있어 예비 부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신소라 롯데백화점 대구점 웨딩 컨시어지는 “지난해부터 소규모 하객만 초대하는 스몰웨딩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합리적인 웨딩 패키지를 통해 누구나 한 번쯤 꿈꿔 온 로맨틱한 야외 스몰웨딩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