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자 폭행’ 송언석, 국민의힘 탈당
‘당직자 폭행’ 송언석, 국민의힘 탈당
  • 이창준
  • 승인 2021.04.1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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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께 진심으로 사과”
송언석국민의힘탈당
‘당직자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14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며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4·7 재보궐선거 당일 당직자 폭행 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이 14일 전격 탈당했다.

송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가슴이 찢어지고 복잡한 심경”이라며 “당의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당을 위한 충정으로 국민의힘을 떠나려 한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모든 것이 저의 부덕의 소치”라며 “당사자들은 물론 당원 동지, 국민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당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으로서 개표방송을 보기 위해 중앙당사 상황실을 찾았다가, 자신의 자리가 마련돼 있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 사무처 직원의 정강이를 여러 차례 발로 찼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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