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일본어곡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첫 진입
BTS, 일본어곡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첫 진입
  • 승인 2021.04.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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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언어로 차트인 진기록 ... 日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1위
그룹 방탄소년단(BTS)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어, 영어에 이어 일본어 곡으로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진입했다.

방탄소년단이 이달 2일 공개한 일본어 신곡 ‘필름 아웃’은 13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핫 100 최신 차트에서 81위를 기록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발매한 일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더 저니~’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오른(14위) 적이 있지만, 일본어 곡으로 메인 싱글 차트에 들기는 처음이다.

이번 차트인으로 방탄소년단은 영어, 한국어, 일본어 3개 언어의 노래를 연이어 핫 100에 진입시키는 진기록도 갖게 됐다.

이들은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와 한국어 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으로는 이미 핫 100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필름 아웃’은 빌보드 최신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또 세계 2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3위,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앞서 오리콘 일간 및 주간 디지털싱글 랭킹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주간 스트리밍 랭킹 1위에 오르며 일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재확인했다.

14일 오리콘이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필름 아웃’은 지난 5∼11일 총 1천167만1천865회의 재생수를 기록해 주간 스트리밍 랭킹 정상을 밟았다. 방탄소년단이 이 차트에서 주간 스트리밍 1천만회를 달성한 것은 ‘다이너마이트’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오리콘은 주간 스트리밍 수 1천만회를 기록한 곡이 두 곡인 남성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했다.

‘필름 아웃’은 일본 영화 ‘극장판 시그널 장기 미해결 사건 수사반’의 주제곡이며, 오는 6월 발매되는 방탄소년단 일본 베스트앨범 선공개 곡이기도 하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애절한 가사가 돋보이는 발라드 장르로 멤버 정국이 작곡에 참여해 일본의 록밴드 백 넘버(back number)와 함께 완성했다.

한편 이들의 메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이번 주 핫 100 차트에서 빠졌다.

이 곡은 차트를 32주 연속 지키며 싸이 ‘강남스타일’이 앞서 세운 한국 가수의 핫 100 최장기 진입 기록(31주)을 경신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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