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18명… 이틀 연속 증가세
대구 신규 확진자 18명… 이틀 연속 증가세
  • 조재천
  • 승인 2021.04.15 10: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8명 발생했다. 이들 중 16명은 지역 감염, 2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8명 증가한 9천123명이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8명은 집단 감염과 연관 있다.

먼저 동구 지인 모임(2)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앞서 지표 환자 2명은 지난 13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모임을 가진 3명도 전날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동구 지인 모임(1)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었다. 방역 당국은 지난 11일 의심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확진된 A 씨를 역학 조사하는 과정에서 12일 동거 가족 1명, 13일 A 씨와 모임을 가진 접촉자 4명이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전날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확진자 수는 총 8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종교시설과 연관 있는 신규 확진자는 3명으로, 모두 관련 확진자의 n차 감염 사례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 2명은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다. 깜깜이 환자와 접촉한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감염됐다. 이들 중 3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충남 천안시에 주소지를 둔 신규 확진자 1명은 대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거주지로 이관됐다.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 2명은 각각 헝가리에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1명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시행된 검사에서 확진됐다.

조재천 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