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산동 식품 공장서 화재 발생
침산동 식품 공장서 화재 발생
  • 한지연
  • 승인 2021.04.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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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없이 44분만에 진화
대구식품공장서화재
15일 오전 11시 5분께 대구 북구 침산동 한 식품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 등 20여 명이 대피했다. 사진은 화재 진화 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한 공장에서 용접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공장 직원 2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15일 대구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께 북구 침산동 한 식품 공장에서 불이 나 44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공장 직원 등 20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재산피해 규모는 공장 건물 2천320㎡와 식재료 등 소방 추산 1억2천558만 원 상당이다.

화재 당시 소방당국은 공장에 불이 나 화염이 분출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을 마무리했다.

소방 관계자는 “노후 배관 교체공사 용접 중 불티가 튀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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