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단 활동’ 정완진 애국지사 별세
‘태극단 활동’ 정완진 애국지사 별세
  • 박용규
  • 승인 2021.04.15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애국지사-정완진별세
경북 김천 출신으로 대구에서 활동한 독립유공자 정완진 지사가 14일 작고했다. 향년 93세. 15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장 지사는 전날인 14일 오후 1시 30분께 9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정 지사는 일제강점기이던 1927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1943년 대구상업학교 재학 중에 항일학생결사 ‘태극단’에 가입해 활동했다. 국내 투쟁이 여의치 않을 경우를 대비해 중국으로 집단망명 후 국외투쟁할 계획도 세웠으나 일제경찰에 발각돼 대구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 지사는 공훈을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정 지사는 노환으로 임종을 맞았다. 빈소는 대전 서구의 성심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16일 오전 발인 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6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정 지사가 작고함에 따라 생존 애국지사는 22명(국내 19명, 국외 3명)이 남았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