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13명… 서구 소재 사우나서 집단 감염
대구 신규 확진자 13명… 서구 소재 사우나서 집단 감염
  • 조재천
  • 승인 2021.04.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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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3명 증가한 9천152명이다. 최근 대구에서는 하루 1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새로운 집단 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환자도 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서구 소재 사우나와 연관 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지난 15일 확진된 지표 환자 A 씨를 역학 조사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우나 방문 이력을 파악했다. 이후 사우나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전날 이용자 4명, 종사자 1명이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달성군 소재 사업장 관련 확진자도 3명 늘었다. 지표 환자인 B 씨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지난 15일 확진된 이후 이튿날 B 씨의 동거 가족 2명과 직장 내 접촉자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에는 직장 내 접촉자 2명과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 3명은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감염 경로 및 접촉자 파악 등을 위해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타 지역(경기 화성시) 거주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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