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목욕장·어린이집 선제검사 효과봤다
전국 목욕장·어린이집 선제검사 효과봤다
  • 조혁진
  • 승인 2021.04.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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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목욕장·어린이집 선제검사 효과 봤다

-코로나19 확진자 각 20명 발견

-숙박업·공중위생업소 현장점검 강화할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에 취약한 시설에 대한 선제검사가 효과를 보고 있다.

18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나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국 목욕장 종사자 3만 9천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해 확진자 20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검사에서 환자가 발견된 8개 지자체는 종사자 전수검사를 격주로 시행할 계획이다.

당국은 전국 목욕장업에 대해 종사자 전수검사, 입장 인원 제한, 전자출입명부 의무화 등의 조처를 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숙박업 등 공중위생업소의 현장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장애인의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해선 국립재활원을 코로나19 장애인 전담병원으로 지정하고 병상과 의료·긴급돌봄 인력을 확충하는 등 지원을 늘리고 있다. 시설 입소 장애인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을 우선 시행한다.

어린이집 대상 방역관리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손 반장은 “전국의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30만 명 중 18만 명을 검사한 결과 20명의 환자를 선제적으로 찾았다. 정부는 이렇게 계속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어린이집 종사자들에 대한 예방접종도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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