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백신 접종·부동산법 등 공방 예상
방역·백신 접종·부동산법 등 공방 예상
  • 이창준
  • 승인 2021.04.1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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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부터 대정부질문
홍남기 총리 직무대행 ‘방어전’
與, 백신 수급 구체적 대책 요구
野, 접종률 저조·LH 해법 초점
꽃다발받는정세균
떠나는 丁에 꽃다발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이임식을 마치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가 19일부터 사흘간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18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 19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 20일 경제 분야, △ 21일 교육·사회·문화 분야의 국정 현안을 차례로 점검할 예정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4·7 재보선 참패 직후에 진행되는 대정부질문이라는 점에서 야당의 거센 공세가 예상된다.

코로나19 방역·백신 정책, 부동산 해법 등이 쟁점이다.

제1야당 국민의힘은 낮은 백신 접종률을 파고들며 정부의 무능을 몰아부칠 태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해법, ‘임대차 3법’ 부작용, 주택 공시가격 급등에도 야당이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백신 수급의 정쟁화를 차단하면서 정부의 구체적인 수급 대책을 요구한다는 입장이다.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도 LH 사태에 대한 철저한 후속조치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대정부질문에서는 정세균 총리의 사퇴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무총리 직무대행’으로서 답변석에 서게 된다.

부동산 이슈와 관련해서도 윤성원 국토1차관이 답변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무총리를 비롯해 5개 부처의 개각을 단행하고 정세균 총리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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