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상수도관 893㎞ 정밀조사 추진
김천, 상수도관 893㎞ 정밀조사 추진
  • 최열호
  • 승인 2021.04.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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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公과 수질사고 사전 예방 협력
1년간 사업비 2억4천만원 투입
황금·지례 정수장 위생관리 강화
김천시는 19일부터 김천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의 일환으로 국내 물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1년간 2억4천만원을 투입해 관내 상수도관(약 893km)에 대한 정밀조사를 추진한다.

김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양기관은 지난해 11월 ‘안전한수돗물 공급 체계 구축 위·수탁 공동협약’을 체결했으며, 사업비는 환경부 국비를 확보해 시행한다.

이번 상수도관 정밀조사는 최근 국내에서 자주 발생되고 있는 수돗물 수질사고의 사전 예방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으며, 정부에서 최근 제정한 환경부의 ‘상수관로 정밀조사 매뉴얼’절차에 따라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김천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황금·지례 정수장 위생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2개 정수장 모두는 지난 3월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수도지원센터와 김천시 합동으로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조사를 진행했으며 정수 공정별 유충의 존재 유무, 정수장 주변 청결, 물웅덩이 생성, 방충시설 상태를 점검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시는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을 위해 올해 국비 포함 사업비 4천600만원을 투입, 노후 방충망을 미세방충망으로 현재 교체 중으로 정수장 내 유충 유입을 원천 차단한다고 했다.

또, 정수장 공정 지점별 여건에 맞는 거름망을 사용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아울러 수돗물 소형 생물 의심 민원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김종국 시 맑은물사업소장은 “김천시에서 운영하는 모든 정수장에서는 정수장 내외부 위생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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