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독도~후포항 잇는 여객선 운항 재개
울릉·독도~후포항 잇는 여객선 운항 재개
  • 오승훈
  • 승인 2021.04.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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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부터 씨플라워 취항
443명 규모·최대 시속 80㎞
씨플라워
육지에서 울릉까지 최단거리 노선인 울진 후포-울릉 항로(159㎞)에 최대 시속 80㎞로 2시간20분대 주파 가능한 388톤급 씨플라워호 전경. 제이에이치페리 제공
울릉, 독도와 울진 후포항을 잇는 항로에 여객선 운항이 재개된다.

㈜제이에이치페리는 23일부터 울진 후포항과 울릉 사동항, 독도를 오가는 구간에 388톤급, 여객 승선정원 443명 규모의 씨플라워호가 취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씨플라워호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다멘(DAMEN)’조선소에서 건조된 배로, 최대시속 43노트(80㎞)의 초쾌속 여객선이다.

후포~울릉 노선은 육지에서 울릉도까지 가장 가까운 항로(159㎞)이다.

이에 씨플라워호가 본격 운항되면 2시간 20분대에 운항을 할 수 있다.

작년부터 포항~후포(45분 소모)간 무료정기셔틀버스 운행해 큰 호응에 이어 올해부터는 대구~후포(2시간 소모)간 무료정기셔틀버스를 추가 신설 울릉주민들과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배 멀미에 불편함을 느끼던 방문객들에게는 최단시간으로 운항하는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씨플라워호는 매년 동계기간 선박정기 점검 등의 사유로 휴항을 하고 매년 3월 운항을 재개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휴항기간을 한 달가량 연장 후 운항을 시작하게 됐다.

제이에이치페리 관계자는 “육지에서 울릉도까지 최단 거리 항로라는 장점을 살려 울릉도 관광객을 보다 원활히 수송해 울릉도 관광 활성화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울릉=오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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