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특구, 연구소기업 설립 200호 돌파
대구특구, 연구소기업 설립 200호 돌파
  • 김주오
  • 승인 2021.04.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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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0년만에 성과…대덕특구 제외 전국서 가장 많아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 100% 지속적 성장세
200호 주인공은 항 스트레스 음료 개발 ‘엠에프에스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이하 대구특구)가 2011년 출범 이후 10년 만에 대구특구 연구소기업 제200호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대구특구 제200호 연구소기업은 ㈜엠에프에스티로 가바(GABA) 함량이 높은 항 스트레스 음료 개발을 위해 ㈜영남대학교기술지주가 출자한 자회사다.

특히 엠에프에스티는 영남대학교기술지주 1호 자회사로 교원 창업 모델 사례다. 올해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판매를 위한 인증과 유통시스템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구특구는 2011년 출범을 시작해 현재 누적 200개(올해 4월 기준)로 연평균 20개가 설립됐다. 대덕특구를 제외한 나머지 전국 연구개발특구 중 가장 많은 수치이며 대구·경북지역 경제 활성화를 강화하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년도 대구특구 연구소기업의 총 매출액은 약 500억원, 고용 인력은 544명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연구소기업 설립만 24개, 최근 5개년(2015년~2019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이 100%에 이르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 성과 사례로는 대구특구 65호 드림에이스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인포테인먼트 플랫폼) 개발 기업이다. 네이버 웨일 등과 웹기술 서비스 플랫폼 구축 MOU 체결, 산업은행 15억 투자유치 등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고 있다.

또 86번째인 스마트 배터리 제조기업 ㈜에너캠프도 아마존 입점과 완판을 성공할 뿐만 아니라 국내 B2C 시장 판매 1위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대구특구본부 오영환 본부장은 “공공기술 활용과 기술창업에 성공모델인 연구소기업이 지역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대구특구 연구소기업만의 경쟁력을 통해 혁신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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