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1명 코로나 확진
대구FC 1명 코로나 확진
  • 석지윤
  • 승인 2021.04.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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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FC 선수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FC는 1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구단 소속 선수 1명이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구FC 관계자는 “해당 선수는 재활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숙소가 아닌 경기도 소재 자택에 머물며 통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 지난 3월말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성 판정을 받고 2주간 자가격리 중이었다. 자가격리 해제 전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해당 선수는 현재 치료센터에 입소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FC 구단에 따르면 해당 선수는 선수단과 접촉한 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은 해당 사실을 프로축구연맹에 보고했고, 연맹은 이를 확인했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시즌 시작 후 한 번도 선수단에 합류하지 않은 선수다. 따라서, 리그 일정 변경 등 특별한 조치는 취해지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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