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학교 학습과정 습득 등 지원
이날 입학식에는 중국, 베트남 등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입학생 23명과 이태훈 달서구청장, 원준호 다문화엄마 레인보우스쿨 교장(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국내 초등학교 학습 과정을 습득, 주도적인 자녀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입학생들은 향후 8개월간 초등학교 교과목 수업과 동아리 활동, 현장체험 학습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자녀들 또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