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정의당 대표 비판
정의당 여영국 대표는 19일 정부의 백신 수급 불안이 장기화하는 상황을 비판하며 “1차 원인은 백신 구매의 골든타임을 놓쳤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여 대표는 이날 대표단회의에서 “(정부가) 초기의 K-방역 성과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느라 정작 백신 구매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안일함을 낳았다”고 비판했다.
또 “치료제 개발에 과도한 기대를 부추겼던 것도 K-방역의 정치적 활용을 이어가기 위한 정치적 수사”였다며 “자신만만했던 과거가 발목 잡는 일이 백신 수급에서도 재연된 모습”이라고 날을 세웠다.
여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백신 물량 확보와 접종 속도가 포함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은미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국회 특위 구성을 제안했다.
강 원내대표는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일방적인 희생을 언제까지고 묵인할 수 없습니다”며 “제대로 된 손실보상 없이 길어지는 영업제한에 절박한 심정으로 릴레이 개점 시위를 이어간 자영업자들을 떠올려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손실보상의 소급적용 등 경제방역을 위해 4월 국회에서 특위 구성”을 촉구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여 대표는 이날 대표단회의에서 “(정부가) 초기의 K-방역 성과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느라 정작 백신 구매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안일함을 낳았다”고 비판했다.
또 “치료제 개발에 과도한 기대를 부추겼던 것도 K-방역의 정치적 활용을 이어가기 위한 정치적 수사”였다며 “자신만만했던 과거가 발목 잡는 일이 백신 수급에서도 재연된 모습”이라고 날을 세웠다.
여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백신 물량 확보와 접종 속도가 포함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은미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국회 특위 구성을 제안했다.
강 원내대표는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일방적인 희생을 언제까지고 묵인할 수 없습니다”며 “제대로 된 손실보상 없이 길어지는 영업제한에 절박한 심정으로 릴레이 개점 시위를 이어간 자영업자들을 떠올려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손실보상의 소급적용 등 경제방역을 위해 4월 국회에서 특위 구성”을 촉구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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