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 안정 찾은 삼성 “개막 초반 불안은 잊어라”
마운드 안정 찾은 삼성 “개막 초반 불안은 잊어라”
  • 이상환
  • 승인 2021.04.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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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팀 평균 자책점 2.89
뷰캐넌·백정현·원태인 ‘활약’
타선, 구자욱 주말 3연전 맹타
내주 최채흥·오재일 복귀 예정
오승환, 주 중 리그 300S 기대
오승환
오승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시즌 초반 무서운 상승세로 ‘태풍의 눈’으로 부상했다.

삼성은 지난주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모두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4승(2패)을 수확하며 리그 순위를 3위로 끌어올렸다.

최근 10경기에선 무려 8승 2패의 상승세다. 삼성은 올 시즌 개막 4연패를 당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대반전에 성공했다.

원동력은 안정된 마운드가 바탕이 됐다. 삼성은 지난주 6경기에서 팀 평균자책점이 2.89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2점대다.

뷰캐넌-다시
뷰캐넌

1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을 비롯해 벤 라이블리, 백정현, 원태인 등 선발투수들은 지난주 6경기 중 5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할 만큼 안정감을 보여줬다.

뷰캐넌은 리그 1호 완봉승을 달성하며 팀 선발진을 이끌고 있고, 원태인은 토종 투수로는 7년 만에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삼진을 기록하고 평균자책점 1위(1.00)에 올랐다. 시즌 개막 후 불안감을 노출했던 라이블리가 반등한 것도 고무적이다.

구자욱
구자욱

타선에선 구자욱이 펄펄 날고 있다. 구자욱은 지난주 롯데와의 주말 3연전에서 8타수 7안타(0.875)의 ‘맹타’를 선보였다. 안타 7개 중 홈런이 1개, 3루타가 1개, 2루타가 3개다. 구자욱은 현재 타율 1위(0.438), 최다안타 1위(21개), 출루율 1위(0.534), 장타율 2위(0.771) 등 타격 전 부문 상위권에 올라 있다.

투타의 핵심인 최채흥과 오재일이 빠진 상화에서 거둔 성적이라 향후 전력 상승요인까지 감안할 때 삼성의 향후 행보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삼성은 이번 주만 잘 넘기면 다음 주부터는 최채흥, 오재일이 복귀한다. 이들이 가세할 경우에 현재의 상승세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원태인
원태인

삼성은 이번 주 주중 3연전에서 SSG 랜더스와 홈에서 격돌한 뒤, 주말에는 광주로 이동해 KIA 타이거즈와 3연전을 치른다.

다음 주 NC 다이노스, LG 트윈스 등 강팀들과 차례로 맞붙는 일정이 예정돼 있어 이번 주에 최대한 승수를 많이 쌓는 것이 최근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지 여부를 판가름할 바로미터가 될 공산이 크다.

기록면에선 ‘끝판왕’ 오승환의 KBO리그 300세이브 달성 여부가 이번주 KBO리그 최대의 관심사다. 지난 17일 롯데전에서 통산 299번째 세이브를 달성하며 대기록 달성에 1개차로 다가 선 오승환은 18일 경기에서 팀이 대승을 거두는 바람에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주 초 첫 경기인 SSG 랜더스전의 경기 상황에 따라 홈에서 대기록 달성의 축포를 쏘아 올릴 수도 있다.

석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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