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현대음악가 스트라빈스키의 강렬한 매력
러 현대음악가 스트라빈스키의 강렬한 매력
  • 황인옥
  • 승인 2021.04.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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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하우스 23일 네오클래식
봄의 제전·불새 등 대표곡 연주
음악적 배경·생애 관한 강연도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재개관한 2014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소개해온 현대음악 집중탐구공연 네오클래식이 ‘혁신가 스트라빈스키’를 타이틀로 2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음악사적 용어로는 신고전주의를 뜻하는 네오클래식은 기획 단계에서 새로운 음악을 뜻하는 ‘NEO’, 즉 ‘NEW’ 라는 의미를 담아 시작됐다. 음악이 작곡되었던 당대의 흐름상 획기적이고 새로웠던 음악을 다루고자 했던 의도에서 명명된 시리즈다. 존 케이지, 아놀드 쇤베르크,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톰 존스, 윤이상 등 현대음악 작곡가와 아르헨티나, 프랑스, 이탈리아 등 나라별 현대음악 특성을 살린 주제를 가지고 이번 공연을 포함해 총 13회 동안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

이번 공연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사후 50주년을 맞아 그의 음악을 주제로 펼쳐진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로서 발레 음악, 관현악, 실내악곡을 작곡했던 그의 작품 6곡에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더해 공연을 꾸민다.

타악기와 피아노를 위해 편곡된 ‘봄의 제전’,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금관5중주로 편곡된 대표 작품 ‘불새’ 등을 들려줄 예정으로 대구 지역의 내로라하는 연주자 15인이 참여해 알찬 공연을 준비 중이다. 연주 이외에도 스트라빈스키에 대해 음악적 배경과 생애를 알아볼 수 있는 짧은 강연도 마련된다. 전석 만원. 예매는 인터파크 1661-2431에서.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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