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화원읍 (재)화원장학회는 지난 17일 화원읍사무소 2층 읍장실에서 ‘제12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학생 3명(김유정, 박성용, 장은진)과 임원 2명, 총 5명이 참석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올해 장학금 수여자는 대학생 13명으로, 총 2천300여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김진천 (재)화원장학회 이사장은 "장학생 여러분들은 우리 지역과 국가의 미래이므로 (재)화원장학회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더욱 학업에 정진해 우리 사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8년에 설립한 (재)화원장학회는 기본자산 10억 원으로 지금까지 12회에 걸쳐 223명의 학생에게 총 3억 3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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