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의 25% 이상 유발
사회적 책임 방기하는 행위”
사회적 책임 방기하는 행위”
대구 환경단체가 국민연금공단에 석탄발전 사업 투자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20일 성명서를 내고 “석탄발전은 국내 전체 온실가스의 25% 이상을 배출하고, 미세먼지는 15%가량 배출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러한 피해에도 국민들의 연금 보험료로 운영되는 국민연금이 석탄발전에 투자한 금융 규모는 지난 10여 년간 약 10조에 달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노르웨이 국부펀드 GPFG, 미국 캘리포니아 공무원, 연금 캘퍼스(CalPERS) 등 다수의 주요 연기금 등은 이미 기후 위기의 주범인 석탄 산업에 대한 투자 중단을 선언했고, 지난 3월엔 국내 112개 금융기관이 ‘기후 금융 지지선언’을 하기도 했다”면서 “반면 국내 최대 규모인 855조의 기금을 운용하는 국책 금융기관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사회적 책임을 방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이어 “노르웨이 국부펀드 GPFG, 미국 캘리포니아 공무원, 연금 캘퍼스(CalPERS) 등 다수의 주요 연기금 등은 이미 기후 위기의 주범인 석탄 산업에 대한 투자 중단을 선언했고, 지난 3월엔 국내 112개 금융기관이 ‘기후 금융 지지선언’을 하기도 했다”면서 “반면 국내 최대 규모인 855조의 기금을 운용하는 국책 금융기관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사회적 책임을 방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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