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상회터~창조캠퍼스
중구·북구 잇는 관광코스
내달 3일부터 본격 운영
중구·북구 잇는 관광코스
내달 3일부터 본격 운영
삼성그룹의 발원지인 대구 중구 삼성상회 터에서부터 대한민국 산업 중심지인 북구 대구삼성창조캠퍼스까지 ‘경제신화 도보길’이 생긴다. 중구와 북구를 잇는 12개 관광코스로 대구 근대산업의 뿌리를 돌아볼 수 있게 됐다.
20일 대구 북구청과 중구청에 따르면 두 개 구청 합동으로 오는 5월 3일부터 ‘경제신화 도보길’ 12개 관광코스가 운영된다. 이달 말 구청별로 시범 운영을 거쳐 시민 참여를 접수할 예정으로 현재 안내 리플릿 제작 마무리 단계에 있다.
‘경제신화 도보길’ 12개 관광코스는 삼성상회 터~오토바이골목~호암 이병철 고택~북성로 공구골목~수창청춘맨션~대구예술발전소~미군 47보급소~별별상상이야기관~빌리웍스~투가든~고성성당~대구삼성창조캠퍼스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기업으로 우뚝 선 삼성이 탄생하게 된 중구 삼성상회 터와 삼성의 역사가 녹아든 옛 제일모직 부지에 들어선 대구삼성창조캠퍼스는 물론, 다양한 대구 근대산업지를 살펴볼 수 있다.
오토바이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대구 이색거리인 오토바이골목, 이건희 삼성 회장이 유년시절을 보낸 호암 이병철 고택, 근대산업 폐공장과 창고를 재생한 복합문화공간인 투가든, 칠성동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산업이야기 전시 공간인 별별상상 이야기관 등이다.
‘경제신화 도보길’ 관광코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북구청 또는 중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북구청에 접수 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를, 중구청에 접수 시 삼성상회 터를 출발지로 하게 된다.
정기 투어는 해설사 동행 하에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운영되며, 수시 투어의 경우 10명 이상 신청 시 해설사와 동행하게 된다. 참여 가능 인원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한편 대구 출생의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 별세 이후 지역에서는 이건희 회장 생가와 삼성상회 터가 자리한 대구 중구 일대를 보존해 삼성그룹 발원지로서 기념·자원화할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본지 2020년 10월 27일 1면 참조)
20일 대구 북구청과 중구청에 따르면 두 개 구청 합동으로 오는 5월 3일부터 ‘경제신화 도보길’ 12개 관광코스가 운영된다. 이달 말 구청별로 시범 운영을 거쳐 시민 참여를 접수할 예정으로 현재 안내 리플릿 제작 마무리 단계에 있다.
‘경제신화 도보길’ 12개 관광코스는 삼성상회 터~오토바이골목~호암 이병철 고택~북성로 공구골목~수창청춘맨션~대구예술발전소~미군 47보급소~별별상상이야기관~빌리웍스~투가든~고성성당~대구삼성창조캠퍼스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기업으로 우뚝 선 삼성이 탄생하게 된 중구 삼성상회 터와 삼성의 역사가 녹아든 옛 제일모직 부지에 들어선 대구삼성창조캠퍼스는 물론, 다양한 대구 근대산업지를 살펴볼 수 있다.
오토바이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대구 이색거리인 오토바이골목, 이건희 삼성 회장이 유년시절을 보낸 호암 이병철 고택, 근대산업 폐공장과 창고를 재생한 복합문화공간인 투가든, 칠성동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산업이야기 전시 공간인 별별상상 이야기관 등이다.
‘경제신화 도보길’ 관광코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북구청 또는 중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북구청에 접수 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를, 중구청에 접수 시 삼성상회 터를 출발지로 하게 된다.
정기 투어는 해설사 동행 하에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운영되며, 수시 투어의 경우 10명 이상 신청 시 해설사와 동행하게 된다. 참여 가능 인원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한편 대구 출생의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 별세 이후 지역에서는 이건희 회장 생가와 삼성상회 터가 자리한 대구 중구 일대를 보존해 삼성그룹 발원지로서 기념·자원화할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본지 2020년 10월 27일 1면 참조)
지난해 10월 당시 대구 삼성상회 터에서 진행된 추모식 현장에서 류규하 중구청장은 “기업 혁신과 국가 경제 성장에 이바지한 이 회장이 영면에 드시길 바란다”며 애도를 표하는 한편, “삼성상회 옛 터와 이 회장 생가를 이어 대구 중구에 삼성그룹 발원지로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역사적 의미가 담긴 공간을 조성코자 한다”고 밝혔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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